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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팬카페, 횡령 의혹 해명 "본업과 병행 어려움, 투명 회계 처리 약속"

2019.11.06 오후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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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팬카페, 횡령 의혹 해명 "본업과 병행 어려움, 투명 회계 처리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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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 팬카페 측이 횡령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송가인 팬카페 '어게인' 운영진은 6일 오후 공지를 통해 "AGAIN 후원금 관련하여 카페에서 강퇴 당한 회원분께서 운영자가 후원금을 횡령했다고 언론에 재보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8월부터 후원금 내역 공지를 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지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문가와 함께 보완하여 빠르게 공지하고자 했으나,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지만 팬카페와 본업을 병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단독 콘서트 이후는 그동안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본업에 매달렸다"며 부족했던 점을 인정했다.

운영진은 "빠른 시일 내에 투명한 회계 처리 할것을 약속드리겠다. 후원금 관련 기사가 나오더라도 영수증 공개 가능한 부분이니 놀라지 마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한 매체는 팬카페 회원이던 한 제보자의 말을 빌려 "운영진이 회원들의 후원금을 횡령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해당 회원은 팬카페의 회계처리에 믿음을 갖지 못했으며 돈이 부당하게 지출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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