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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스프린터', 세계 육상 여자 100m 정상 탈환

2019.09.30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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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스프린터인 자메이카의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가 4년 만에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정상에 올랐습니다.


프레이저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대회 여자 100m 결선에서 올 시즌 세계 최고 기록인 10초71로 우승해 세계선수권대회 8번째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경기 뒤 국제육상경기연맹과 인터뷰에서 33살의 나이에 아이를 안고도 꿈을 이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2015년 베이징 대회 우승자인 프레이저-프라이스는 2017년 8월 아들을 출산해 그해 열린 세계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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