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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슈와르츠만에 완승...통산 4회 우승 순항

2019.09.05 오후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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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 US오픈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나달이 4강에 올랐습니다.


황제 페더러도, 랭킹 1위 조코비치도 빠진 상황에서 통산 4번째 정상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나달이 대포알 같은 직선 포핸드로 슈와르츠만을 공략하며 세트스코어 2대 0까지 달아납니다.

3세트, 선제 공격으로 기회를 만든 뒤에는 깊숙한 발리로 3대 0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2시간 48분 만에 4강 진출을 확정한 나달은 통산 4번째 이 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이탈리아의 신예 베레티니도 몽피스를 따돌리고 생애 처음 메이저대회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베레티니는 강력한 서브로 풀세트 접전을 마무리하며 나달과 맞붙게 됐습니다.

2세트, 벤치치의 백핸드 샷이 네트 코드를 두 번이나 맞고 베키치의 코트로 떨어집니다.


보기 드문 행운의 점수를 얻은 벤치치는 2대 0으로 승리하며 첫 메이저 4강 티켓을 따냈습니다.

19살 샛별 안드레스쿠도 처음 준결승에 진출해 벤치치와 여자부 결승행을 다툽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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