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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US여자오픈 우승 축하 행사서 감동의 눈물

2019.09.04 오후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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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US여자오픈을 제패한 이정은 선수가 미국골프협회가 마련한 우승 축하 행사에 참석해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정은은 지난 6월 열린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US여자오픈 트로피가 미국 본토 밖에서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이정은은 진품 트로피를 1년간 집에 보관하고 이후 미국골프협회에 반납할 예정입니다.

이정은 선수의 얘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정은 / 2019 US여자오픈 우승 : 3개월이 지났는데도 아직 감동이 남아있는 것 같고요. 한국에서도 6승을 했지만, LPGA에 가기 전에 걱정도 많이 하고 겁도 많이 내면서 결정하고 난 뒤에 간 상황에서 이렇게 큰 선물을 받은 거 같아서 정말 감사합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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