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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이크, 메시·호날두와 FIFA 올해의 선수 후보

2019.09.03 오후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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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센터백 판데이크가 국제축구연맹, FI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피파는 판데이크와 메시, 호날두 등 3명을 올해의 남자 선수 최종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1991년 제정된 피파 올해의 선수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호날두와 메시가 다섯 차례씩 선정됐고, 지난해는 크로아티아의 모드리치가 수상했습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판데이크는 지난 시즌 소속팀 리버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면서 지난달 말 메시와 호날두를 따돌리고 유럽축구연맹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각국 국가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팬 투표를 합산해 결정되는 피파 올해의 선수는 오는 23일 발표됩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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