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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선수 유해란, 최종일 태풍으로 취소되며 '행운의 우승'

2019.08.11 오후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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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마지막 날 경기가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취소됐습니다.


이로써 전날 2라운드까지 10언더파로 선두를 지킨 초청 선수 유해란이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해란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로, 올 시즌 프로에 데뷔한 뒤 2부 투어에서 뛰어왔습니다.

열 달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3언더파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감했고,

박인비는 4언더파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허재원[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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