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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히말라야 실종 대원 추정 시신 2구 발견

2019.08.10 오후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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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해발 6,441m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히운출리를 등정하다가 실종됐던 '직지원정대' 소속 민준영 대원과 박종성 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직지원정대' 관계자는 이틀 전 네팔등산협회로부터 실종된 대원들로 추정되는 시신 두 구를 발견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시신의 등산복 브랜드가 두 대원이 10년 전 실종 당시 입었던 옷과 같고, 한국 관련 소지품도 다수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대원의 유족과 원정대 관계자는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오는 12일 네팔로 출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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