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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브리티시여자오픈 3위...우승 시부노

2019.08.05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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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한 시즌 메이저 3승에 도전했던 고진영이 아쉽게 3위를 차지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영국 밀턴 케인스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로 우승자 일본의 시부노 보다 두 타가 모자랐습니다.

올 4월 ANA 인스퍼레이션과 지난주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고진영은 다섯 차례 열리는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을 확정했습니다.

박성현이 10언더파 8위, 이정은이 공동 9위에 오르는 등 우리 선수 3명이 톱10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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