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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팀 이직 시도' 김호철 전 감독 오늘(9일) 재심

2019.07.09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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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신분으로 프로팀 이적을 시도했다가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김호철 전 감독의 재심이 오늘(9일) 오후 열립니다.


대한체육회는 오늘 오후 2시, 올림픽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김 전 감독이 요청한 재심 청구 내용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3월 남자팀 사령탑에 선임된 김 전 감독은 지난 4월, 배구협회와 상의하지 않고 OK저축은행 감독으로 이직을 시도한 사실이 드러나 1년 자격정지를 받았습니다.

김 감독은 이직을 제안한 건 맞지만, 계약서에 2018 아시안 게임이 끝난 뒤 이직이 가능한 조항이 있고, 협회 임원들과 진행 상황을 사전에 공유했다면서 체육회에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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