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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류현진·'주춤' 오승환...메이저리거 전반기 성적표는?

2019.07.08 오후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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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전반기 일정을 모두 마치고 사흘간의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했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발투수로 올라선 반면,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낸 코리언리거들도 있었는데요.

메이저리거들의 전반기를 허재원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류현진의 전반기는 완벽, 그 자체였습니다.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로 등판해 승리를 챙기며 에이스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5월에는 32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는 등 6경기에서 5승, 평균자책점 0.59의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습니다.

전반기에 이미 10승을 채운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1.73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를 달리고 있고, 이닝당 출루 허용(0.91), 삼진과 볼넷 비율(9.90) 등 각종 지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한 류현진은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나서는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메이저리그 15년째를 맞는 추신수는 꾸준히 이름값을 해내고 있습니다.

개인 통산 1,500경기 출전과 1,500안타를 달성했고, 지난달에는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200홈런을 넘어섰습니다.

전반기 타율 2할 8푼 8리에 홈런 13개, 36타점을 기록하며 전반기 내내 텍사스의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새로운 도약의 시간을 맞고 있습니다.

팀의 확실한 중심타자로 자리매김하며 전반기에만 70경기에 출전했습니다.

타율 2할 6푼 6리, 9홈런 33타점으로 안타와 타점은 이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끝판왕' 오승환의 부진은 아쉽습니다.

홈런을 6개나 맞을 정도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며 평균자책점 9.33을 기록하고 부상자 명단에 오른 채로 전반기를 마감했습니다.


시즌 내내 1할대 타율에 허덕인 강정호 역시 주전 3루수 자리마저 내주고 힘겨운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후반기 극적인 반등이 없다면 메이저리그에서의 앞날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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