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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회 '와르르'...되살아난 '쿠어스 필드 악몽'

2019.06.29 오후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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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회 '와르르'...되살아난 '쿠어스 필드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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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또다시 10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7실점 하며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떠안았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 악몽은 5회에 찾아왔습니다.

5대 2로 뒤지던 콜로라도에 추격 점수가 절실한 순간.

선두타자 햄슨이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콜로라도는 바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류현진과의 상대전적에서 4타수 2안타로 강했던 대타 발라이카를 내세웠고, 노림수는 적중했습니다.

발라이카는 초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3점 차 리드는 한 점 차로 좁혀졌고, 이후 류현진은 안타 2개와 2점 홈런을 얻어맞고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4이닝 9개 피안타에 7실점.

지난 4월 사타구니 부상으로 자진 강판한 경기를 제외하면, 올 시즌 가장 적은 이닝을 던지면서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한 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도 올 시즌 처음입니다.

류현진 상대 타율 5할 7푼 1리의 아레나도는 이번에도 홈런과 2루타를 뽑아내며 천적 관계를 이어갔습니다.

또, 해발고도가 높아 타구가 더 멀리 뻗는 콜로라도 쿠어스필드 구장을 이번에도 넘지 못했습니다.

앞서 류현진은 쿠어스필드에서 4번 등판해 1승 3패, 방어율 7.56으로 고전했습니다.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떠안은 류현진은 10승과 통산 50승 달성을 다시 다음 경기로 미뤘습니다.

지난 5일 애리조나전 시즌 9승 뒤 4경기 연속 무승입니다.


평균자책점은 1.83까지 치솟았고,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나타내는 '퀄리티스타트' 행진도 11경기에서 멈췄습니다.

다저스는 먼시가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추격했지만, 다시 추가점을 허용하며 9대 13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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