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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수비 실수' 류현진, 1자책점 호투에도 10승 무산

2019.06.23 오후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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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다시 호투를 펼치고도 수비진의 실수로 인해 세 경기째 10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류현진은 콜로라도와의 LA 홈경기에 등판해 6회까지 3점을 내주고 3 대 3으로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겨줘 승패 없이 물러났습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3점 이상을 허용했지만, 3회 수비진의 잇따른 실수로 실점이 나와 류현진의 자책점은 1점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LA 다저스는 연장 11회말에 터진 버두고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콜로라도를 5 대 4로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시즌 10승 문턱에서 3경기째 멈춰선 류현진은 오는 28일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콜로라도 원정에 나섭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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