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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황보경 새 대표이사 선임..."막중한 책임과 사명감 느껴"

2019.06.20 오후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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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황보경 새 대표이사 선임..."막중한 책임과 사명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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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가 새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20일 YG엔터테인먼트는 임시 이사회를 열어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황 대표이사는 2001년 YG에 입사한 후 약 18년간 재직하며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을 역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경영혁신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양현석 전 총괄과 양민석 대표가 물러난 자리를 채우게 된 황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YG엔터테인먼트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앞서 양민석 전 YG 대표이사는 양현석 전 YG 총괄 프로듀서와 함께 지난 14일 사퇴했다.

양민석 전 YG 대표이사는 "현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성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큰 변화가 필요하다"며 "양현석 총괄님께서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라고 한 결정이 오해 없이 전달되기 위해서는 저의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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