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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감독 "선수들 자긍심 가질 수 있다"

2019.06.16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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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남자축구 사상 FIFA 주관 대회 첫 준우승이라는 역사를 쓴 정정용 감독.


결승전이 끝난 뒤 패배를 자기 책임으로 돌리며 선수들에게는 자긍심을 가질 만하다고 칭찬했습니다.

정 감독의 말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정용 / U-20 축구대표팀 감독]
먼저 늦은 시간까지 대한민국 국민들과 선수들 하나 돼서 열심히 뛰고 열심히 응원해주신 것에 대해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여기까지 올라온 부분에 대해서 (선수들) 스스로가 자긍심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다만 마무리에 조금의 옥에 티가 있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지도자 입장에서는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선수들이 한국 축구의 향후 5년 안에 10년 안에 자기 포지션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을 거로 생각하고 기회가 된다면 좀 더 큰 무대를 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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