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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수현, 수면제 먹고 극단적 선택..."병원 이송"

2019.05.10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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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수현, 수면제 먹고 극단적 선택..."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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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수현(37)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조수현이 지난 9일 밤 11시 23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수면제를 먹고 소파에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YTN Star에 "당시에는 의식이 있었다. 이후 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조수현은 사고 전 동생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동생의 신고로 경찰과 119가 공조해 자택으로 출동했다.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현은 월드미스유니버스티 3위, 미스춘향 정 출신이다.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로 활약했고 영화 '장화홍련' '야차' 등에 출연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소속사 제공]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세요.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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