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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달밤'·'낭랑 18세' 작사가 유호 별세...향년 98세

2019.05.06 오후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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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달밤'·'낭랑 18세' 작사가 유호 별세...향년 9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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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달밤' 작사가로 유명한 '1세대 드라마 작가' 유호(본명 유해준)가 별세했다. 향년 98세.


유호는 6일 오후 급성폐렴에 의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1921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드라마 작가, 작사가, 소설가, 시인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했다.

1947년 노래 '신라의 달밤'으로 작사가로 데뷔했다. 이 밖에도 '전우야 잘자라' '진짜 사나이' '낭랑 18세' '님은 먼 곳에' '맨발의 청춘' 등을 작사했다.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작품만 100개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경향신문 문화부 부장을 거쳐 TBC 동양방송 전속작가로 수많은 대본을 집필했다.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 한국방송작가협회 교육원장 등도 역임했다.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1961년 개국한 TBC 드라마 '초설'을 시작으로 '서울야곡' '파란 눈의 며느리' '맞벌이 부부' '짚세기 신고 왔네' 등 그가 쓴 작품 또한 큰 사랑을 받았다. 방송국 측은 작가의 이름을 딴 '유호 극장'이란 연속극을 편성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장례식장 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8일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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