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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MBC 일밤 '궁민남편' 막 내린다

2019.04.26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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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일밤 '궁민남편' 막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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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 '궁민남편'이 폐지를 검토 중이다.


26일 방송가에 따르면, MBC 예능 프로그램 '궁민남편'이 현재 프로그램 폐지 여부와 그 시기를 두고 논의 중이다.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궁민남편'은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빠'로 살려다가 포기한 것이 많은 한국 남편들을 대변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차인표, 축구스타 안정환, MC 김용만, 배우 권오중, 한국계 캐나다인 배우 조태관 등이 출연해 5인 5색 남편들의 일상 탈출기를 그렸다.

남자들만 나오는 예능이라 식상하다는 우려 속에서 출발했지만, 그동안 진솔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이 시대 남편들을 대변했다. 하지만 일요일 저녁 동시간대 KBS ‘해피선데이’, SBS ‘집사부일체’ 등 쟁쟁한 프로그램과 함께 경쟁하며 이슈를 끌어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YTN Star 공영주 연예에디터(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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