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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 상벌위' 정회 거듭하며 진통...잠시 뒤 결과발표

2019.04.02 오후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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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축구장 선거유세와 관련해 프로축구연맹이 '경남 FC'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의는 애초 예상보다 훨씬 길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시창 기자!

아직도 상벌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는 건가요?

[기자]
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전 10시에 시작돼서 벌써 4시간이 지났는데요.

애초 예상 시간 2시간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아무래도 정치 중립 의무 위반으로 인한 상벌위원회가 첫 사례이다 보니, 위원들이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상벌위원장인 조남돈 변호사를 포함해 허정무 연맹 부총재 등 위원들은 3시간 넘게 논의를 진행하다 점심 식사를 위해 정회했고, 다시 조금 전부터 마무리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연맹은 어제 경기위원회에서 경남 구단에 대한 징계가 필요하다고 보고 상벌위에 회부했습니다.

지난달 30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강기윤 후보 일행이 당명과 후보 번호가 적힌 옷을 입고 축구장에 입장했고, 축구장 안에서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경기장에서 엄격하게 금지된 정치적 중립 의무가 지켜지지 않았다는 이유입니다.

앞서 경남 FC 조기호 이사와 직원 등 4명은 위원회에 참석해 축구장 선거유세 당시 상황에 대해 진술을 마쳤습니다.

경남 측은 직원들이 충분히 관련 규정을 설명하고 입장을 제지했지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일행이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명백한 규정 위반이 일어난 이상 징계 자체를 피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징계 수위가 관심인데요.

경고에서부터 최고 10점 이상의 승점 감점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외국 사례를 보면 관중이 정치적 행위를 했더라도 구단에게 책임을 물었는데요.

무관중 경기를 치르거나 벌금을 문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내용이 오늘 상벌위에서도 참고될 전망입니다.


상벌위 결과는 잠시 뒤 나올 예정입니다.

YTN은 결과 발표를 생중계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축구회관에서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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