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배구' 흥행 열풍...시청률·관중 증가

프로배구 포스트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흥행 열풍이 더 거세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올 시즌 남녀부 플레이오프 시청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가 대결한 플레이오프 2경기 시청률은 평균 2.08%,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의 플레이오프 3경기 시청률은 평균 2.02%로 집계됐습니다.

남자부는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평균 시청률보다 0.67%p, 여자부는 0.94%p 상승했습니다.

평균 관중 역시 늘었습니다.

남자부는 정규리그보다 52% 늘어난 3천7백여 명, 여자부는 27% 증가한 3천2백여 명이 포스트시즌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