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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치용 선수촌장 "도쿄올림픽 고전할 것"

2019.03.14 오후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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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수장을 맡은 신치용 신임 촌장이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고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신 선수촌장은 2020 도쿄 올림픽을 5백여 일 앞두고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 촌장은 일본이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투자를 많이 해 쉽지 않지만, 선수들 역량이 있는 만큼 최대한 실망하게 하지 않는 올림픽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잇단 폭력·성폭력 문제로 선수·지도자의 사기가 저하돼 있지만 체육인들의 잃어버린 자부심을 되살리는 선수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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