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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상습 도박' 첫 재판서 "혐의 모두 인정"

2019.01.24 오후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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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상습 도박' 첫 재판서 "혐의 모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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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SES 출신 슈가 해외 상습 도박 혐의를 인정했다.


슈는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형사11단독 심리로 진행된 국외 상습도박 혐의 관한 첫 공판에 피고인 신분으로 변호인과 출석했다.

이날 슈 법정대리인에 따르면 슈는 해당 공소 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올해 5월 사이에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총 7억9천만원 규모로 상습 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음 공판기일은 2월 7일이다.

이밖에 슈는 지난해 6월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터 각각 3억5000만원과 2억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슈가 두 사람을 속여서 돈을 뜯어낸 것은 아니라고 판단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1997년 SES로 데뷔한 슈는 2002년 팀 해체 이후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2010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2016년에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인기를 얻기도 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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