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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기성용, 아시안컵 중도 하차...우승길 '대형 악재'

2019.01.21 오전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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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기성용, 아시안컵 중도 하차...우승길 '대형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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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컵 16강전을 하루 앞둔 축구대표팀에 대형 악재가 닥쳤습니다.


부상 뒤 재활 중이던 중원 사령관 기성용 선수가 통증 재발로 잔여 경기를 포기하고 소속팀으로 복귀합니다.

양시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페널티 지역 옆을 돌파하던 기성용이 오른 다리를 절면서 주저앉고 맙니다.

지난 7일 조별리그 첫 경기 필리핀전에서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낀 기성용은 이후 열흘 동안 재활에 집중했습니다.

지난 18일 공식 훈련장에 나타나 16강전 복귀를 기대하게 했지만, 기성용의 출전은 결국 물거품이 됐습니다.

훈련 뒤 다시 통증이 재발했고, 재검사 결과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축구협회는 기성용의 아시안컵 잔여 경기 출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해 소속팀 조기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대표팀은 든든한 맏형이자 전술에서 '척추' 역할을 했던 기성용 없이 22명으로 남은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특히 지면 바로 짐을 싸야 하는 토너먼트에서 노련함까지 갖춘 기성용의 공백은 더욱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기성용을 대신해 조별리그 두 경기에 나선 황인범, 정우영 조합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습니다.

특히, 평소 기성용을 우상처럼 여긴 황인범의 16강전 각오는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황인범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기성용이)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가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줬고, 제가 우상으로 삼는 형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는 게 감사한 것 같고 그만큼 책임감도 생겨서….]


대표팀은 내일(22일) 중동 복병 바레인과 16강전을 치릅니다.

기성용 중도하차라는 악재를 딛고 대표팀이 16강을 통과할 수 있을지 내일 경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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