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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KBO 총재 "새 대표팀 감독에게 전권 위임하겠다"

2019.01.17 오후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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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의 신중하지 못한 발언으로 선동열 감독의 자진 사퇴를 촉발한 정운찬 KBO 총재가 차기 대표팀 감독에게 선수 선발 등에 관한 전권을 위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운찬 총재는 야구회관에서 김시진 기술위원장을 비롯해 기술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올가을 프리미어 12(트웰브)와 내년 도쿄올림픽까지 좋은 성적을 올려 달라고 당부한 뒤, 기술위원회와 차기 대표팀 감독에게 전권을 위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원장 외에 이승엽 마해영 등 경기인 출신 5명과 김진섭 정형외과 원장으로 구성된 기술위는, 첫 회의에서 감독 후보군 압축과 함께 대표 선수 선발 방침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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