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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황제성 반전 과거, 전교 400등→6등 공부법 공개

2019.01.15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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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황제성 반전 과거, 전교 400등→6등 공부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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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황제성이 고등학교 시절 전교 6등까지 올랐던 반전 과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서는 황제성이 출연해 의외의 '뇌섹미'를 뽐냈다.

‘문제적 남자’ 출연진들은 “코빅 세트장인줄 알고 잘못 온 것 아니냐”며 기대 이하의 반응을 보였고, 황제성은 다른 게스트가 나왔을 때처럼 반응해 달라며 서운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제성은 학창시절 최상위권 학생들만 들어갈 수 있었던 장학반 출신에 전교부회장, 전교회장까지 역임했다는 사실을 공개해 출연진들은 놀라게 했다.

황제성은 "고등학생 때 전교 6등을 했다. 벼락치기를 했다"면서 "학년마다 다른데 2학년 때까지는 전교 300~400등 했었다. 그러다 3학년이 되자마자 미친 듯이 공부를 해서 성적을 올려버렸다"며 "수능때 수리영역에서 딱 한 문제 틀렸다. 진짜 열심히 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황제성은 자신만의 공부법에 대해 "엉덩이가 무거운 스타일도 아니다"면서 "집에서 잘 배웠다고 생각하는 게 있다. 어머니께서 '모르면 꼭 물어봐라'고 항상 그러셨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한테 가서 '공부를 어떻게 하면 잘하니?'라고 물어보니 '바보처럼, 멍청이처럼 하라'고 했다. 밥 먹을 때나 쉴 때나 책을 계속 읽는 거다. 계속 그런 식으로 무식하게 하라고 하더라. 그 공부 방법이 저랑 굉장히 잘 맞아서 성적이 수직 상승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저는 공부하는 아이가 아니다. 공부하는 것을 정말 너무 싫어했다"며 "그래서 아예 마음을 고쳐먹었다. 1년만 모든 시간을 투자해서 최대한 후회 없이 하고 평생 공부를 안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뇌섹시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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