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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연맹, 14일 '조재범 사태' 논의

2019.01.09 오후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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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가 오는 14일 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조재범 전 코치의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 대책을 논의합니다.


연맹 관계자는 언론 보도를 통해 조 전 코치의 성폭행 혐의를 인지했고 매우 당혹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해 9월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논란 등과 관련해 대한체육회로부터 관리단체로 지정돼 임원진이 모두 해임됐고 이후 체육회가 구성한 관리위원회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연맹 관리위원회는 심석희 선수에 대한 폭행 혐의로 이미 영구제명된 조재범 전 코치를 추가 징계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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