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웹툰 원작 '아내를 죽였다'로 스크린 첫 주연

배우 이시언이 영화 '아내를 죽였다'로 스크린 첫 주연을 맡았다.

8일 제작사 단테미디어랩은 "이시언이 '아내를 죽였다'(감독 김하라)에 주인공 채정호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내를 죽였다'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스릴러물로, 전날 밤 기억을 잃어버린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기억을 되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은 몰입감 있는 전개와 진실을 찾아 쫓고 쫓기는 이야기 속에 우리 일상과 가정의 붕괴, 그리고 인간의 본성에 대한 주제의식이 독특하고도 흥미롭게 묘사돼 눈길을 끌었다.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이어 드라마 '라이브', '플레이어'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시언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쏠린다.

'아내를 죽였다'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만화연계콘텐츠 지원작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bs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