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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남북 콤비' 장우진-차효심, 세계챔피언 일본 제압

2018.12.13 오후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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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탁구 단일팀 콤비 장우진-차효심이 연말 왕중왕전에서 세계 챔피언 조를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혼합복식 세계 랭킹 2위인 두 선수는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 그랜드파이널스 혼복 1회전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자인 일본 요시무라-카스미 조를 접전 끝에 3대 2로 제압했습니다.

두 선수는 내일(14) 준결승전에서 우리 대표팀 임종훈-양하은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장우진 / 혼합복식 단일팀 : 보시다시피 제가 긴장해서 경기를 어렵게 끌고 왔는데, 효심이 누나가 너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차효심 / 혼합복식 단일팀 : 우진 동생이 너무 잘 해줘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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