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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개 포지션 골든글러브...양의지 최다득표 영예

2018.12.10 오후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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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이대호가 1루수와 3루수에 이어 지명타자로도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대호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두산의 최주환을 제치고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아 역대 3번째로 3개 포지션에서 수상한 선수가 됐습니다.

포수 부문은 두산의 양의지가 331표의 최다득표로 황금장갑의 주인이 됐고, 투수는 역시 두산 린드블럼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밖에 박병호와 안치홍, 허경민, 김하성이 내야수 각 부문에서, 김재환 전준우 이정후가 외야수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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