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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좋아' 백진희, 안방극장 사로잡은 '사이다' 매력

2018.11.09 오후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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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좋아' 백진희, 안방극장 사로잡은 '사이다'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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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좋아' 백진희가 직장인의 가슴을 뚫리게 하는 사이다 발언으로 통쾌함을 안겼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 연출 이은진, 최윤석)에서 새로운 타임루프에 맞서는 이루다 대리(백진희 분)의 통쾌한 한 방이 그려졌다.

이날 이루다는 백진상(강지환 분)의 막말을 참지 못하고 그의 멱살을 잡았고, 결국 백진상과 함께 경찰서에 출두했다. 백진상은 아침 사내 방송을 통해 공개사과까지 강요했고 이루다는 분노했다. 이루다의 저주에 따라 백진상은 계속해서 죽음을 맞이했다.

이루다는 백진상의 집을 찾아가 이 모든 상황을 고백하려다 오히려 그로부터 가택침입죄로 신고를 당했다. 심지어 자신을 스토커 취급까지 하자 또 한번 폭발, 직장상사인 그의 목을 조르며 벌인 코믹살벌 난투극을 벌였다.

이루다는 백진상의 눈을 벗어나면 타임루프를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가에 이직을 결심했다. 하지만 면접장에서 그는 면접관들의 이기심을 목격했다. 회의감을 느낀 후 이를 저격해 지원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백진희는 직장인들이 속으로만 묵혀왔던 말과 현실 연기로 대신 전해주며 공감을 얻었다. 고구마 없는 사이다 발언이 향후 방송을 더욱 기대케 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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