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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체육회, 컬링 '팀 킴' 호소문 합동 감사

2018.11.09 오후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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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부당 대우를 주장하는 전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이 제출한 호소문과 관련해 합동으로 특정 감사에 착수합니다.


문체부와 체육회는 호소문에 제기된 선수 인권 문제와 회계 부정 등 모든 부분의 진상을 규명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검찰 고발 등 강력한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따내며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팀 킴'은 그동안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김민정·장반석 경북체육회 컬링 감독으로부터 욕설과 폭언을 듣고 포상금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호소문을 체육회에 제출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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