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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경찰청 야구·축구단 해체 대안으로 상무 증원 요청"

2018.11.06 오후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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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의 선수 모집 중단으로 해체 위기에 놓인 경찰 야구단과 축구단의 회생을 위해 정운찬 KBO 총재가 국무조정실에 중재를 요청했습니다.


정 총재는 지난 1일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경찰청 선수 모집 중단이 확정된 만큼 대안으로 내년 국군체육부대 모집 인원을 10명 늘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정 총재는 또 7개 프로 스포츠 단체 모임인 한국프로스포츠협회장 자격으로 비슷한 상황에 놓인 축구단 문제에도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프로축구연맹도 국무조정실에 공문을 보내 경찰청 축구단인 아산 무궁화의 정상화를 위해 단계적 선수 감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양시창[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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