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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로 출격

2018.10.03 오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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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섭니다.


MLB닷컴은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좌완 류현진을, 2차전 선발로 클레이턴 커쇼를 내세운다고 전했습니다.

서부지구 1위를 확정한 다저스는 오는 5일부터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애틀랜타와 겨룹니다.

애초 1차전 선발로는 팀의 '에이스' 커쇼가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류현진이 정규시즌 마지막 3차례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로 호투하면서 1선발 자리를 꿰찼습니다.

류현진은 포스트시즌 통산 3경기에서 1승 평균 자책점 2.81을 기록하며 가을야구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포스트시즌 데뷔전이었던 2013년 애틀랜타전에서는 3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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