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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뒤가 기다려지는 차세대 주자들

2018.08.26 오후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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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뒤가 기다려지는 차세대 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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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된 스포츠클라이밍이 한국의 새로운 '메달 텃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여자 콤바인 종목에서 우리 선수들이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아쉽게 메달 사냥에 실패한 여자 마라톤의 기대주들은 2년 뒤 도쿄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유투권 기자입니다.

[기자]
15m 높이의 인공암벽을 거침없이 올라가는 두 선수, 스타트가 늦었던 사솔이 중간 지점부터 따라잡으면서 숨 막히는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0.01초 차이로 먼저 타임패드를 찍으면서 스피드 종목 1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주 종목인 볼더링에서의 부진이 아쉬웠습니다.

4개 가운데 2개 코스에서 중도 탈락했습니다.

마지막 리드 종목에서 37홀드를 정복하면서 종합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사솔 /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은메달 : 홀드 하나만 더 잡았으면 금메달도 할 수 있었는데, 좀 아쉽지만, 그래도 은메달도 뜻깊습니다.]

'암벽 여제'로 불리는 김자인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머리에 묶고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국내에서도 동호인이 크게 늘면서 대중 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이어 도쿄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본격적인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김자인 /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동메달 : 앞으로 도쿄올림픽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거를 위한 좋은 첫 출발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오랜 암흑기를 맞은 한국 여자 마라톤의 도전은 아쉽게도 눈물로 막을 내렸습니다.

최경선은 예상 밖의 역주를 펼쳤지만 북한의 김혜성에 29초 뒤지며 메달을 놓쳤습니다.


내심 금메달까지도 기대했던 여자 마라톤의 샛별, 김도연은 6위로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두 선수는 서로 부둥켜안고 울면서 도쿄에서의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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