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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 '부전여전' 금빛 연기

2018.08.23 오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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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조 '도마의 신' 여홍철 교수의 딸인 여서정이 아빠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 금빛 연기를 펼쳤습니다.


남자 기계체조의 간판 김한솔도 마루운동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한솔이 가로세로 12m 마루 운동 경기장을 종횡무진 가로지릅니다.

안정된 착지로 마무리하며 14.675점.

참가 선수 8명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로 시상대의 주인공이 되며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한솔은 도마 결선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합니다.

[김한솔 / 체조대표팀 : 크게 (난도) 높은 기술은 안 할 생각이고요, (난도를) 한 단계씩 낮춰서 오늘 마루 했던 것처럼 착지싸움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자 도마에서는 여서정이 금빛 착지에 성공했습니다.

1, 2차 시기 평균 14.387점으로 빛나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체조를 시작한 지 5일 만에 대회에 출전했던 작은 꼬마였지만, 시니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16세가 되자마자 아시아의 여왕이 됐습니다.

우리나라 여자 체조 사상 32년 만의 금메달입니다.

[여서정 / 체조대표팀 : 제 기준에 비해서 착지가 좀 불안했는데 그래도 제 자신을 믿고 아빠가 하라고 말씀하셔서 자신을 믿고 성공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여서정의 아빠는 아시아게임에서 금메달 2차례, 올림픽도 은메달을 따낸 원조 도마의 달인 여홍철 경희대 교수입니다.


여서정은 아빠의 대를 이어 같은 종목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아빠는 딸에게 현역 시절 자신보다 착지가 더 낫다고 추겨 세웠고, 딸은 아빠가 못 이룬 올림픽 금메달을 꼭 목에 걸어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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