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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이적시장 마감...토트넘, 역대 첫 '영입 제로'

2018.08.10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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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역대 처음으로 아무도 영입하지 않았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에버턴과 풀럼, 레스터시티가 이적시장 마지막 날 엄청난 돈을 들여 선수 영입에 나섰지만, 토트넘은 단 한 명도 영입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첫 영입 제로를 기록한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기존 핵심 선수들과 재계약에 집중했습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이 2천380억 원으로 가장 많은 돈을 쓴 가운데, 첼시와 풀럼, 레스터시티가 뒤를 이었습니다.

최고 몸값은 첼시로 이적한 케파로, 천34억 원을 받아 이적료 천억 원 시대를 연 첫 골키퍼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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