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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5년 만에 메이저 톱10...몰리나리 우승

2018.07.23 오전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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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5년 만에 메이저대회 톱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우즈는 스코틀랜드에서 막을 내린 디오픈에서 최종합계 5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6위에 올랐습니다.

전반 2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한때 단독 선두까지 나섰지만, 11번과 12번 홀에서 3타를 잃고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습니다.

세계랭킹 15위 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8언더파로 이탈리아인으로는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노린 조던 스피스는 공동 선두로 마지막 날 경기에 나섰지만, 5타를 잃고 무너져 공동 9위에 머물렀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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