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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이종수, 美 카지노서 근무?...소속사 측 "연락 안 된다"

2018.06.25 오후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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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이종수, 美 카지노서 근무?...소속사 측 "연락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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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안 되고 있습니다."


사기 혐의로 피소된 후 잠적했던 배우 이종수의 근황이 공개된 가운데, 소속사 국엔터엔먼트 측이 이 같이 밝혔다.

국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5일 YTN Star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종수와는 예전에 연락이 끊겠다. 지난 4월 이메일을 보내와 답장을 했지만 회신을 하지 않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매니지먼트 업무를 이미 종료한 상황이다. 이종수의 상황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한 매체는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한 카지노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종수의 사진을 공개한 뒤 그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디너 지역에 위치한 한 카지노에서 손님을 응대하는 일을 맡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영주권자인 그가 저스틴이라는 이름으로 상대에 따라 자신의 신분을 연예인 혹은 헬스트레이너로 밝히고 있다고 했다. 현지에서 큰 어려움 없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수는 지난 3월 국내에서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보는 대가로 돈을 받고 당일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소속사 측이 이종수 대신 피해액을 변상한 후 피해자 측이 고소를 취하한 사실이 있다.


이후 다른 채권자가 이종수에게 3000만원을 사기당했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이종수는 소속사 관계자에게 메일을 보내 억울함을 드러냄과 동시에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이제 선택의 갈림길에 있는 것 같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적었다.

메일을 받은 소속사 측이 이종수에게 답장을 보냈지만, 그는 이에 대한 회신은 하지 않았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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