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반하나, 소니뮤직과 계약 체결…8월 말 日 데뷔 확정

걸그룹 오마이걸의 첫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가 일본 데뷔를 확정했다.

'오마이걸 반하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마이걸 반하나가 오는 8월 말 일본 정식 데뷔를 확정했다"면서 "지난 11일에는 도쿄에 위치한 소니 뮤직에서 일본 정식 데뷔를 알리는 기자 회견을 성황리에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내 영향력 있는 언론사는 물론 주요 한류 매체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오마이걸에 대한 일본 내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기자회견에서 오마이걸은 오는 8월 28일 '오마이걸 반하나'의 일본 데뷔 쇼케이스 개최에 대한 소식과 더불어 8월 29일 첫 데뷔 앨범 '바나나를 먹지 못하는 원숭이'를 발매한다고 전했다.

오마이걸 반하나의 일본 내 첫 데뷔 앨범은 미니 앨범 형태로 발매되며, 앞서 4월 발표한 팝업 앨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를 번안해 일본 시장에 정식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오마이걸이 일본 최대 음반사인 소니뮤직과 현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 29일 첫 데뷔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본격적으로 오마이걸이 일본 시장에 진출을 하는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13일까지 언론사 인터뷰, 방송 촬영 등 일본 현지에서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W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