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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이글' 리디아 고, 21개월 만에 우승 감격

2018.04.30 오후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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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긴 부진에 빠졌던 전 여자골프 세계 1위 리디아 고가 21개월 만에 우승을 신고하며 통산 15승째를 올렸습니다.


클레이코트의 황제 나달은 또 한 번 단일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썼습니다.

해외스포츠, 서봉국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연장 첫 홀, 챔피언 퍼팅에 나선 리디아 고가 가볍게 공을 홀컵에 떨어뜨립니다.

2016년 7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21개월, 거의 2년 만에 맛보는 감격의 우승입니다.

그간 스윙 교정 등으로 깊은 슬럼프에 빠졌던 전 세계 1위 천재 소녀가 화려한 부활을 알리는 순간이었습니다.

[리디아 고 / LPGA 메디힐챔피언십 우승 (통산 15승) :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경기에 집중하자고 생각하면서 후반 9개 홀 경기가 잘 풀렸고요, 마지막 퍼팅이 들어가면서 감동했습니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리디아 고.

6번 홀까지 보기 3개를 범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남은 홀에서 4타를 줄이면서 합계 12언더파.

끈질긴 추격을 벌인 호주 교포 이민지와 연장 승부에 들어갔습니다.

리디아 고는 파 5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세컨샷을 핀 1m 안쪽에 붙여 절묘한 이글을 잡아냈고,

버디에 그친 이민지를 제압했습니다.

교포 선수들끼리 연장전을 치른 이번 메디힐챔피언십에서 유소연 등이 공동 18위에 올랐을 뿐 우리 선수들은 아무도 톱텐에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2세트 매치포인트, 결승 상대인 19살 신예 치치파스의 백핸드가 네트를 때립니다.


세계 1위 나달이 지난 주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 이어 바르셀로나에서도 11번째 정상에 섰습니다.

단일 대회 단식 최다 우승 타이를 기록한 나달은 클레이코트 대회 19연승, 46세트 연속 승리의 무적행진을 이어갔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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