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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배영수, 시즌 첫 승...넥센, 두산 9연승 저지

2018.04.14 오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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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현역 최다승 투수 한화 배영수가 삼성 시절 동료 윤성환과의 첫 선발 맞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배영수는 5와⅔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아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136번째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한화는 홈런 4개를 포함해 오랜만에 상하위 타선이 고르게 폭발하면서 14대 2, 완승을 거뒀습니다.

넥센은 선두 두산의 9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초이스와 김하성의 솔로포를 비롯해 클린업 트리오가 타점 7점을 모두 합작한 넥센은 두산의 집요한 추격을 7대6, 한 점 차로 따돌렸습니다.


LG는 kt를 8대0으로, SK는 NC를 7대0으로 각각 이겼습니다.

NC는 8연패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롯데와 KIA의 광주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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