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병호, 연장 10회말 결승타로 kt 제압

프로야구 넥센이 돌아온 박병호의 결승타를 앞세워 kt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넥센은 고척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1사 1, 3루에서 박병호가 끝내기 결승타를 치며 4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kt 선발 박세진과 넥센 선발 로저스는 경기 초반 홈런 1개씩을 맞았지만 호투했습니다.

박세진은 5와 1/3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고 1점만 내줬고, 넥센 로저스도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고 2실점했습니다.

kt는 9회초 강백호가 대타로 나와 2루타를 치면서 3대 3 동점을 만들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9회초에 대거 석 점을 뽑아낸 삼성도 NC에 4대 1 역전승을 거두면서 2연패를 끊었습니다.

잠실과 문학, 대전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