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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가상의 스웨덴' 북아일랜드에 역전패

2018.03.25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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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북아일랜드와 평가전에서 1대 2로 역전패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전반 7분 박주호의 패스를 받아 권창훈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20분 김민재의 자책골로 동점을 내주고, 후반 41분에 역전 골을 허용하며 1대 2로 패했습니다.

러시아월드컵 첫 상대인 스웨덴을 염두에 두고 북아일랜드와 싸운 대표팀은 손흥민과 김신욱, 권창훈을 최전방에 배치한 4-3-3 전술을 시험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해 11월 세르비아, 콜롬비아와 평가전 때는 손흥민-이근호 투톱의 4-4-2 전술을 사용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오전 3시 45분 러시아 월드컵 톱시드를 받은 폴란드와 유럽 원정 두 번째 A매치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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