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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영상] '방송사고 논란' 워너원, 침묵 속 칠레 출국

2018.03.21 오후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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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방송사고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그룹 워너원이 방송 출연을 위해 칠레로 출국했다. 논란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다.


워너원은 21일 오후, 오는 23일 칠레 사티아고 모비스타 아레나에서 열리는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in 칠레' 편 출연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현장은 워너원을 비롯, 여러 스타들의 모습을 보기 위한 팬들로 붐볐다.

워너원은 출국 시간에 맞춰 5시께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워너원의 등장과 함께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수많은 팬들에게 둘러싸인 워너원은 삼엄한 경호에 몸을 맡긴 채 빠르게 이동했다.

논란의 여파였을까. 멤버들은 다소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워너원은 이번 방송사고에 대한 어떠한 말도 남기지 않은 채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앞서 워너원은 지난 19일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발표와 동시에 엠넷닷컴 '스타라이브'를 진행했다. 여기서 워너원은 다소 노골적인 말들을 스스럼없이 내뱉었다. 물론 워너원 멤버들은 방송이 되는지 몰랐고, 이는 그대로 전파를 탔다.

해당 방송을 접한 워너원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워너원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측은 "컴백을 앞두고 워너원을 사랑해주시고 응원에 주시는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현재 유포된 일부 영상에서 실제 사용되지 않는 말까지 확대 및 재생산되는 상황 또한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추후 동일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과 옹성우, 박우진은 2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얼굴을 내비칠 예정이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영상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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