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선수와 짝을 이뤄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을 이끌었던 정재성 삼성전기 감독이 오늘 오전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정재성 감독은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 두 차례 올림픽에 출전했으며 런던 올림픽에서는 이용대 선수와 함께 남자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향년 36살인 정재성 감독은 선수 은퇴 뒤 삼성전기 코치를 거쳐 남자팀 감독을 맡아왔으며 지난 1월에는 평창올림픽 성화 봉송에도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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