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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행' 티켓에 웃고 울고...이변 속출

2018.01.16 오후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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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에서 쓰일 한 편의 드라마, 그 예고편은 출전권을 놓고 펼쳐졌습니다.


자메이카 여자 봅슬레이팀은 웃었지만,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의 주인공인 '바이애슬론의 황제' 비에른달렌은 눈물을 삼켜야 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 봅슬레이 마지막 평창 티켓을 거머쥔 자메이카.

루마니아를 꺾고 평창행 막차를 타면서, 동계올림픽 첫 출전의 꿈을 이뤘습니다.

파일럿 빅토리안과 브레이크우먼 러셀이 '미스터 쿨 볼트'와 일심동체로 이뤄낸 쾌거입니다.

자메이카 남자 봅슬레이 대표팀의 캘거리 동계 올림픽 도전기를 담은 영화 '쿨러닝'에 자메이카 출신 세계 최고 단거리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의 성을 합쳐 애칭을 붙일 정도로 썰매에 애정을 담아온 두 선수.

2014년 소치까지 자메이카에서 단 11명, 그것도 모두 남성만이 출전했던 동계 올림픽에 나서는 최초의 여전사가 됐습니다.

바이애슬론에서도 최다 메달리스트인 노르웨이의 비에른달렌이 대표팀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했습니다.

월드컵 랭킹 42위, 노르웨이 선수 가운데 7위로, 최종 6명만이 출전할 수 있는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겁니다.

소치 2관왕을 포함해 메달 13개로 동계 최다 메달 기록 보유자로, 2016년 IOC 선수위원에서 사퇴까지 하며 평창 도전 의지를 다져온 만큼 실망감은 컸습니다.


탈락 이후 "평창에 갈 수 없다는 것이 끔찍하다"며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뜻을 밝힌 비에른달렌.

출전권을 두고 드라마 같은 이변이 속출하면서, 평창 '본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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