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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미성년'으로 감독 데뷔...2월 초 크랭크인

2018.01.16 오후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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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미성년'으로 감독 데뷔...2월 초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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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석이 영화 '미성년'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다.


'미성년' 측 관계자는 16일 오후 YTN Star에 "김윤석이 '미성년' 연출을 맡게 됐다. 아이들 중심의 이야기라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직접 연기도 한다"며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박세진이 함께 캐스팅 돼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동명연극을 원작으로 하는 '미성년'은 열입곱 살 딸이 비정상적인 어른들의 세계 속에서 동급생 친구와 겪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앞서 김윤석은 연극 '미성년'을 본 뒤 사로잡혀 이를 영화화할 때 직접 연출에 참여할 계획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연극과 기본 서사와 플롯은 그대로 가되, 영화화하는 과정에서 디테일의 변화가 있다"고 귀띔했다.

캐스팅을 확정한 '미성년'은 2월 초 촬영에 돌입해 올 가을 개봉을 목표로 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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