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송혜교, 오는 31일 세기의 웨딩마치.. 축가는 옥주현

'톱스타 커플' 송중기와 송혜교 결혼식의 축가는 옥주현이 부른다.

23일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 같이 밝히며 "그 외의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송송 커플' 결혼식의 사회는 송중기의 오랜 친구가 맡으며,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된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오는 31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청첩장에 "오래전부터 기다려왔던 사람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먼 길 힘드시겠지만 꼭 오셔서 여러분들이 걸어오셨던 인생의 지혜와 용기를 저희에게 나눠 주십시오. 여러분들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바르게 제대로 걸어가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결혼식 이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접살림은 송중기가 매입한 서울 이태원의 한 주택에 차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한 뒤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