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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기획] '1박2일'x'청춘불패' 특집이 불러 온 女리얼 예능 향수

2017.10.16 오후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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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기획] '1박2일'x'청춘불패' 특집이 불러 온 女리얼 예능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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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이 '청춘불패' 특집을 통해 여자 리얼버라이어티에 대한 향수를 자극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청춘불패' 특집으로 김신영 나르샤 구하라 경리 유라 정채연이 함께 했다. 이들은 '1박2일'의 거친 분위기에 굴하지 않고 강렬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뽐냈다.

'청춘불패'의 마스코트 김신영은 구수한 입담과 재치로 강원도 홍천 주민들과 소통에 앞장섰다. 어르신들 앞에서 재롱잔치를 펼칠 때는 베테랑 진행실력을 뽐냈고, 복불복 게임에서도 화려한 입담으로 웃음을 증폭시켰다.

나르샤는 특유의 털털함으로 맏언니의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용돈을 탕진해 저녁을 굶어야 한다는 몰래카메라 상황에 속은 나르샤는 배고픔에서 온 분노를 감추지 않아 웃음을 만들었다.

구하라는 스태프 밥차에서 몰래 밥을 먹다 들키는가하면, 김준호의 장난 타킷이 돼 소금 복숭아를 먹으며 폭소를 유발했다. 숫자 암산퀴즈, 촛불 많이 끄지, 베개싸움 등 단골 게임으로 구성된 잠자리 복불복에서는 '구사인볼트'라는 별명답게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으로 눈길을 모았다.

경리는 거침없는 시장 먹방을 선보이더니 순대를 먹다 막걸리까지 주문하며 데프콘을 감탄케 했다. 유라는 엉뚱발랄한 매력으로 내내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정채연은 데프콘에게 마늘쌈을 먹여주는 등 조용하지만 강한 예능감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2009년 시즌 1을 시작으로 2012년 시즌2까지 방송된 '청춘불패'는 여자아이돌이 중심이 된 리얼버라이어티 예능으로,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을 벗고 시골 주민들과 소통하는 출연진의 풋풋하고 진솔한 모습이 호응을 얻었다.

과거 '청춘불패'의 촬영지였던 유치리로 떠난 이번 여행은 시청자들에게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과거의 프로그램과 현재의 프로그램이 만나 새로운 웃음을 선사했다. 시간의 흐름만큼 멤버들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한 팀워크와 주민들과 호흡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농사일에 복불복 게임, 야외취침, 입수까지 버라이어티한 일정을 모두 소화하며 '1박2일' 멤버들에 못잖은 열정과 예능감을 보여줬다. '1박2일'팀의 거친 장난과 입담도 척척 받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케미를 보여줬다.


앞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인기를 얻으며 다시금 가능성을 남기기도 했지만, 현재는 여성 중심의 버라이어티 예능을 찾기 힘든 상황. 이번 특집에서 보여준 여성 출연진의 활약은 '청춘불패' 잇는 여성 리얼 예능에 대한 시청자의 그리움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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