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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뉴스] 한 프로야구 선수의 '통 큰 기부'

2017.07.25 오전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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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양산의 한 아파트 외벽에서 작업 중 밧줄이 끊겨 추락사한 피해자 기억하십니까?


5남매의 아빠라는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각계각층에서 온정이 답지했었는데요.

한 프로야구 선수가 통 큰 기부를 이어갔습니다.

그 주인공 확인해 보시죠.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의 박석민 선수.

지난 23일, ‘밧줄 추락사' 피해 유가족에게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박 선수는 사고를 당한 고인에게 3살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5명의 자식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도움의 손길에 동참했는데요.

지난 23일 유가족을 야구장으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사인볼과 유니폼 등을 선물했습니다.


다섯 아이와 어머니는 이날 경기를 관람하며 박석민 선수를 열심히 응원하기도 했는데요.

박석민 선수는 지난해 12월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모교에 2억여 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어려웠던 시절을 잊지 않고 선행에 앞장서는 박석민 선수의 마음 씀씀이 참 훈훈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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