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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억 빚더미에 개인회생까지 신청한 배우

2017.07.22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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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억 빚더미에 개인회생까지 신청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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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훈이 사업 실패로 인해 빚더미에 앉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이훈이 푸드트럭에 도전하게 된 이유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훈은 2012년 피트니스 사업 실패로 늘어난 빚에 결국 개인회생 절차를 밟는 과정을 공개했다. 이훈의 빚은 회생 채권 28억 원, 조세 등 채권 3억 원 등 무려 32억 원에 달했다.

이훈은 "사업 실패 후 1년 동안은 폐인처럼 살았다. 집안에 틀어박혀 술만 마시고 기절했다가 일어나서 또 술을 마시며 지냈다"고 고백했다.

이어 "회생 절차가 통과되면 빚을 갚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해야 한다. 방송일이 없더라도 할 수 있을 찾아야 한다"며 '푸드트럭'의 문을 두드린 이유를 밝혔다.


그는 '푸드트럭' 제작진에게 "지금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 도움을 주신다면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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